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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기열 (동국대학교 인도철학불교학연구소)
저널정보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인도철학 제64호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139 - 16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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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식학파는 경험적, 귀납적 방법으로 외계 존재가 없이 인식만으로도 현상세계의 존재가 충분히 설명된다고 실재론자들을 설득해 왔다. 그 설득 수단의 대표적인 것이 비유(upamā)이다. 즉 그들은 일상에서 경험 가능한 구체적 사례들을 자기주장에 관한 비유로 사용하여 상대방의 이해를 도모한다. 본고는 대승장엄경론 의 팔유(八喩)를 유식학파의 대표적 비유의 사례로서 소개한다. 그중에서 환술에 의해서 코끼리가 현현하는 비유에 관해서 법칭의 『양평석』, 세친의 『삼성론』, 『대승장엄경론』에서의 해석의 차이를 고찰한다. 나아가 각 논서가 환술의 비유를 통해서 유식학파의 형상, 실재, 존재를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불교논리학적 관점에서 검토한다. 『양평석』의 ‘환술에 의한 코끼리의 현현’에 관한 비유는 논증식의 긍정적 비유와 부정적 비유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삼성론』의 해당 개소는 삼성의 입장에서 서술된 점에 주목하고, 원성실, 의타기, 변계소집의 연기적 구조을 통하여 실재, 형상, 존재의 관계성을 살펴본다. 『대승장엄경론』의 해당 개소는 이제설에 기반한 실재성과 비실재성의 이중적 함의, 즉 존재와 인식의 동일성을 다룬다. 환술에 의한 코끼리의 비유를 통해서 결론적으로 유식학파는 현상세계를 무조건적으로 부정하지 않는다. 그들은 현상세계의 실재성과 비실재성을 모두 긍정하는 동시에 부정한다. 나아가 실재인 것과 같이 보이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비실재에 불과하다는 유식철학의 본연의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그들은 오히려 비실재의 실재성을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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