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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현식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대동문화연구 대동문화연구 제122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379 - 40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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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백석의 ‘만주시편’에 담긴 망명과 환대의 가치를 논한다. 이를 위해 실제의 ‘만주’를 기억하면서도 ‘역사적 공간’과 ‘신화적 장소’를 동시에 환기시키는 “北方”이라는 시어에 주목했다. 백석은 ‘북방’을 통해 과거와 미래의 시간이 하나 되는 “새 녯날”을 엿보았는데, 세 가지의 지향이 주목된다. 첫째, 과거의 이상적인 중국문화에 대한 동경을 넘어, 서로의 삶과 공동체의 평화를 존중하는 하위자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둘째, 타자와 민족에 대한 “슬픈 마음”과 ‘따스함’을 보여주는 선량한 조선인을 호명했다. 셋째, 일제의 ‘언어 제국주의’에 대해 반발하며, 만주국의 일본 문인들이 강요했던 일본어로 시 쓰기를 거부했다. 백석은 선량한 동식물과 동서양의 시인을 통해 예술가의 자긍심을 뜨겁게 표출했다. 그가 끌어들인 ‘갈매나무’는 이것들을 포괄하는 동시에 대표하는 상징물이었다. 이 나무는 ‘北方’의 중심에 선 ‘宇宙樹’이자 포기해서는 안 될 절대적 가치체계의 다른 이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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