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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은재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영국사학회 영국 연구 영국연구 제49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37 - 15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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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후반, 독일 발 유대인 난민 위기가 국제 사회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었다. 절박하게 탈출을 원했던 유대인들 중에는 의사들도 있었다. 영국으로의 이주가 힘들어 보이는 상황에서 이들은 의사로서의 능력을 앞세워 영 제국 식민지에 정착하고자 했다. 물론 이 의사들뿐만 아니라 정부, 정치인, 구호 단체, 국제기구 등도 난민 위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국을 거론하기 시작했다. 제국 식민지는 이미 과밀 인구에 시달리는 영국보다 광대할 뿐만 아니라 난민 의사들의 전문 능력이 현지 사회의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곳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즉 식민지는 난민 구호와 식민지 개발이라는 두 요구가 결합될 수 있는 공간으로 생각되었다. 이러한 담론 속에서 식민부는 1938-1939년에 유대인 의사들을 식민지에 채용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결론적으로 이 계획은 많은 제약 속에서 아주 소수만을 대상으로 추진되었다. 식민부의 계획에서 영국 및 식민지의 이해는 줄곧 난민 구호보다 우선했으며, 기존의 법적 틀은 결국 난민 구호를 위한 동력을 상당 부분 축소시켜버렸다. 무엇보다 식민부의 채용 계획은 이미 영국 내에 들어온 의사들만을 대상으로 하게 되면서 결과적으로는 국내로부터 난민을 배제하고자 했던 국내 정치 및 의료계의 요구에 부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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