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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준영 (단국대학교(천안캠퍼스) 몽골연구소) 류병재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몽골학회 몽골학 몽골학 제72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117 - 14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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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는 한국을 표기할 때 그 영문명인 ‘Republic of Korea’라는 명칭 대신 ‘솔롱고스(Солонгос)’라고 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오늘날의 많은 한국인과 몽골인은 '솔롱고스'가 '무지개의 나라'라고 의미와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는 역사적 근거가 부족한 가설의 하나일 뿐이다. 몽골문과 비(非)몽골문 문헌을 살펴보면, 오늘날의 한국을 가리키는 명칭으로 솔롱고스 계열의 어휘가 등장한다. 또한, 고려(高麗)의 한자음 표기인 ‘γauli(高麗), 카울레(Caule)’도 보인다. 이 중 후자의 경우는 문제없이 오늘날의 한국으로 볼 수 있지만 솔롱고스 계열의 어휘는 그렇지 않다. 솔롱고스 계열의 어휘는 칭기스칸 초기에는 메르키드부를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었고, 후에는 후요(後遼) 세력을 가리켰다. 그리고 이는 다시 고려를 부르는 호칭으로 바뀌는 등 그 개념이 점차 팽창했다. 몽골고원으로 돌아간 후에는 이 용어의 개념이 축소해 몽골 내의 어느 부족을 호칭하는 것으로 바뀌었고, 일정한 시간이 흐른 후에 그 개념은 다시 팽창해 ‘조선’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었고,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왔다. 솔롱고스 계열의 어휘는 알타이어족에서 ‘왼쪽’이라는 의미가 있는 ‘솔-(sol-)’ 어근에 복수 접미사가 더해진 형태로, 몽골의 왼편에 있던 적대세력을 지칭하는 어휘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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