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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신영 (한국미술사연구소)
저널정보
한국불교미술사학회 강좌 미술사 강좌미술사 제60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223 - 249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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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년간 왕실의 불사 후원은 갈수록 빈번해졌고 그 목적은 대부분 가족을 위한 것이었다. 조대비와 홍대비는 先亡한 가족들을 위해, 민비와 엄귀비는 자기 자신과 아들 및 남편 고종을 위해 축원하였다. 흥선대원군도 아들인 고종의 등극을 자축하며 고종과 자신 및 직계가족을 축원하였다는 점에서 비빈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후원한 사찰의 위치와 규모 등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왕실이 후원한 사찰은, 흥선대원군의 경우 근기 지역의 능·원·묘 수호사찰이 다수였고 조대비와 홍대비는 화계사에 집중하였다. 민비는 근기 지역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전국에 걸쳐 있었는데 엄귀비도 유사했다. 흥선대원군은 私親이지만 제대로 追慕되지 못하며 소외된 이들의 무덤을 돌보는 사찰을 주로 후원하였기에, 저변에 고종의 生父라는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았다. 비빈들은 이와 대조적으로 명산대찰 및 영험한 사찰 위주로 후원하였는데, 특히 민비는 국왕인 남편과 자신 및 아들[세자]로 구성되는 三殿祝願 전용건물인 축성전 건축을 후원한 점이 두드러졌다. 고종년간에는 거의 해마다 왕실 후원 불사가 진행되었다. 경복궁 중건과 외세의 침략 등으로 어려웠던 시기였기에 억불숭유의 정책 기조와 무관하게 佛心에 의지하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왕실의 불사 후원은 동일인과 함께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는데, 화주 범운취견과 승장 침계민열이 대표적이다. 두 사람은 화계사에서 함께 일한 이후, 고성 건봉사·합천 해인사 등 왕실이 대대적으로 후원한 불사에 동참하였다. 이밖에 김종범·김광월·김덕원·유성일 등 민간장인들도 왕실 후원 불사에서 목수로 활동한 바를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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