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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소영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철학학회 교육철학연구 교육철학연구 제45권 제2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01 - 13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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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Education 2030은 ‘역량’에 대한 기존의 비판을 수용하면서 보다 개선된 역량교육의 방안을 내놓았다. 이는 역량이 단순 기술이 아닌 지식, 가치와 태도를 모두 포함하는 용어임을 강조하면서 더 포괄적이고 포용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러한 개념적 확장과 국내의 적극적인 정책적 수용에 힘입어 그 외연의 확장 또한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역량개념의 이러한 확장이 긍정적이기만 한 것인지 비판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 글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특히 새롭게 강조되는 ‘변혁적 역량’과 ‘학생 주체성’을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역량교육에서 ‘책임’이 이해되고 논의되는 방식을 분석하고자 한다. 그리고 책임을 이해하는 대안적 이고도 더 근원적인 방식을 제시하기 위해 ‘불가능성’의 개념에 의지하여 레비나스 철학의 주요 지점들을 짚어낸 다. 이를 통해 책임을 계산으로 환원하는 역량담론의 윤리적 한계를 드러내고자 한다. 특히 역량의 언어가 교육을 논하는 보편적 언어로서의 지위를 획득할 때 문제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이 드러날 것이다. 그 과정에서 계산의 방식으로는 맞이할 수 없는 종류의 미래, 차이를 환대하는 미래를 그리는 교육의 언어 또한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마지막으로는 역량의 언어가 담아내지 못하는 것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교육의 장에 불가능성의 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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