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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진석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문서학회 古文書硏究 古文書硏究 제62권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79 - 10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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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보가 작성한 다수의 편지를 토대로 그가 생각한 양전에 대한 인식을 다루었다. 그의 편지는 사적인 내용 외에도 당시의 문제를 주변 사람과 함께 고민하는 모습들을 담고 있다. 그가 강원도 이천(伊川) 현감으로 활동한 시기의 편지에 양전과 관련하여 주목할 만한 내용들이 있다. 이로써 그가 양전을 시행하려는 시도 및 그가 의도한 양전 사업의 내용 중 일면을 살필 수 있다. 그가 의도한 것은 이천의 예산 확보와 이천현의 부세의 감소를 통한 민생의 안정이었다. 그가 생각한 양전 방식은 전결을 확보하거나 혹은 타량의 정확성을 구하는 것보다, 토지에 부과되는 세의 방식을 조절하여 민들이 겪는 폐해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는 부세 불균의 해결과 위민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이천은 화전과 유민들의 증가로 고을 운영이 크게 위협받고 있었으며, 아울러 이주진(伊洲鎭)이 새로이 설치된 것에 따른 행정의 불명확함 등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해야만 했다. 그가 주장한 양전의 내용은 강원도라는 지역의 특성을 잘 반영할 수 있는 방식이었다. 그는 원전과 속전을 구별하여 수세하는 방식에 반대하고, 경작지들을 속전으로 파악하되 수기수세를 적용하면서 유민들에 대한 수세의 방식도 전환할 것을 주장하였다. 박태보의 노력은 일부 중앙정부에서 받아들였지만, 그의 의도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의 생각 중 일부가 강원도 양전에 반영되는 정도였다. 그가 강원도의 양전의 방향을 제시하더라도 수정할 수 없었던 것은 지방 수령이라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박태보의 양전관은 ‘결역불균’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되, 양전 방식은 사진(査陳)에 가까운 형태였다. 그는 임지인 강원도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 큰 관심을 가졌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전과 연계하려 하였고, 그 과정에 영향을 끼쳤다는 점은 높이 평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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