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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유정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99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205 - 22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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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나우의 실내극 무성영화 <마지막 남자>에는 막후극에 관한 짧은 해설을 제외하고단 한 번의 중간자막도 삽입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영화의 내러티브는 카메라 기교의조력을 받은 에밀 야닝스의 표현주의적 연기를 통해 완벽하게 전달된다. 이 작품의 시각화된 내러티브에 담긴 포에지는 호텔 도어맨인 주인공의 정체성과 관련된 사물과 공간이라는 두 개의 주도모티브를 통해 발현된다. 동시대의 문화적 기호로서 기능하는 주인공의 도어맨 제복은 그의 사회적 정체성을 의미한다. 상류층처럼 보이는 화려한 제복 없이는 자신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찾을 수 없기에 제복에 집착하는모습은 그의 희비극적 인물 성격을 특징짓는다. 도어맨 제복과 마찬가지로 대도시의 공간 역시 양극화된 사회 계층에 관한 주제를 잘 전달해 준다. 베를린의 고급 호텔과 노동자 거주지를 오가는 주인공의 반복된 순환 이동에서 관객은 오로지 물질적 가치에 따라 이분화된 계층 사회를 목격한다. 이렇게 두 개의 주도모티브를 중심으로 배치되는 모든 사물과 얼굴에 카메라는 전적으로 주인공의 나약한 인격과 자학적인 심리를 상징하는 인상학적 영상미를 부여한다. 이것은 벨라 발라즈가 정의한 영화의 범상징주의 차원에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러한동질적 의미들이 내포된 인상학적 상징들은 바이마르 공화국의 자본주의 사회 계층 구조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시대 담론을 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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