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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민정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학회 美學(미학) 美學(미학) 제89권 제2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51 - 88 (18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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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행위예술 <예술가가 현존한다>의 의의를 메를로-퐁티의 침묵 및 어둠 개념을 통해 밝히고자 한다. 예술가와 관객이 수분동안 마주 앉은 채 침묵 속에 눈빛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이 작품은 침묵의 목소리를 통해 구체적인 ‘나’도, 구체적인 ‘너’도 아닌, 나와 너의 ‘관계’에서, 그 구체화 불가능한 사이세계에서 비로소 앎과 성찰이 떠오름을 보여준다. 그런데 반성이 이렇듯 침묵 속에 행해질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존재 방식이 사실상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세계 너머 비가시적이고 아득한 깊이 속에 구현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신체적 실존과 가시적 세계에 천착한 메를로-퐁티의 현상학은 이러한 가시적 세계가 비가시적인 세계의 두께 위에 현현하고 있음을 확인하면서 존재와 발생의 문제에 답한다. 예술이 하나의 구체적 현상이면서도 보편적 언어와 메시지로 다가올 수 있는 것은 바로 감각이 깊이로서 작동하기 때문에, 그리하여 감각이 하나의 인간을 넘어서 공통의 감성에 작용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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