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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정숙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프랑스어권 문화예술연구 프랑스어권 문화예술연구 제86집
발행연도
2023.11
수록면
295 - 32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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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다처제가 법적으로 허용된 30여개 국가 중 25개국이 아프리카에 위치한다. 본 연구는 아프리카의 일부다처제 문제가 여성 인권의 차원에서 여전히 중요한 현재의 문제라는 인식하에, 아프리카 여성 문학을 통해 일부다처제가 여성의 삶과 인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조명한다. 세네갈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인 마리아마 바와 켄 부굴은 프랑스식 교육을 받은 동시대 작가였음에도 일부다처제에 대한 상반된 시각을 보여준다. 마리아마 바는 일부다처제를 수용하거나 거부하는 두 여성의 주체적인 모습을 통해 사회지도층 남성들의 객체화, 여성 교육의 필요성, 여성 연대의 강력한 서사와 비전을 제시한다. 반면 켄 부굴은 이슬람 종교 지도자의 28번째 아내가 되기를 자발적으로 선택한 여성이 유럽에서 받은 상처를 극복하고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을 통해 일부다처제의 재가치화, 탈서구적 아프로페미니즘의 시각을 열어준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마리아마 바의 선택: 일부다처제의 수용과 거부 사이
3. 켄 부굴의 시선: 일부다처제의 재가치화와 아프로페미니즘
4.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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