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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염인수 (고려대)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24권 제2호(통권 제48호)
발행연도
2023.10
수록면
179 - 222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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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원의 역사소설 『갑오농민전쟁』 제3부는 박태원이 기획하고 권영희가 집필한 책이다. 『갑오농민전쟁』 제3부는 박태원의 투병 상황 또는 북한의 이념적 경직성 심화 때문에 인물과 역사가 조야하게 재현된 결과물로 해석되기 쉬웠으며 그전 책들의 입체성과 핍진성이 사라지고 경직성과 이념성이 대두되었다고 논의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연구는 이제까지 적극적으로 해석되지 않았던 『갑오농민전쟁』 제3부에 초점을 맞춰, 서술 특성과 서사 의미에서 집필자 권영희가 미친 영향을 추론하고 이를 통해 제3부의 고유성을 도출해보고자 했다.
『갑오농민전쟁』 제3부의 서술 특성은 서술자가 인물의 말을 재현하는 서술화법에서 서술자의 말과 인물의 말이 서로 분리되는 경향이 강하고, 오지영의 『동학사』를 이야기 전개의 자료로 참고하면서 적극적으로 오지영의 문장을 차용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런 특성을 통해서는 계급 사이 말의 대립이라는 <갑오농민전쟁 기획> 전체의 주제구성이 직접적으로 드러난다.
이 연구는 제3부 서사의 의미를 해석하기 위해 이전 책들과 달리 여성 인물들이 농민 전쟁에 직접 참여해 싸우는 이야기가 부각된다는 데 주목했다. 제3부 14, 15, 16절에서 여성을 실천적 주체로 서술한 것은 이 책을 권영희가 집필했기 때문이라고 추론한다. 이 연구는 이 세 여성 인물 즉 윤영아, 한음전, 이름 없는 여성의 이야기가 각각 史實과 事實에 기초한 것임을 밝히고, 이 여성 인물들에게 실천적 주체성을 새롭게 부여한 것이 제3부 서사의 고유성이라고 해석하였다.
『갑오농민전쟁』 제3부에는 <갑오농민전쟁 기획> 속 여성 인물 형상의 새로운 가능성인 ‘싸우는 여성’과 ‘사랑하는 여성’이 나타났다. 권영희는 평민 계급이 충실한 주체로서 비극적 패배를 견디고 싸움을 이어가는 역사소설을 쓰겠노라는 박태원의 기획을 완성하면서, 제3부 집필을 통해 여성 평민 주체의 형상을 부가하였다.

목차

1. 들어가며
2. <갑오농민전쟁 기획>의 텍스트 구획 문제
3. 『갑오농민전쟁』 제3부의 서술 특성
4. 『갑오농민전쟁』 제3부의 서사 의미 해석: 세 여성 인물의 행적을 중심으로
5. 나오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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