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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병선 (주이집트대사관)
저널정보
한국외교협회 계간 외교 외교 제146호
발행연도
2023.7
수록면
204 - 215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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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키신저는 “이집트 없이 전쟁없고 시리아 없이 평화없다”라는 말을 남긴적이 있는데 그만큼 이집트의 지정학적, 군사안보적 중요성은 크다.
‘7000년 역사의 20대 젊은 나라’ 이집트는 ▲1억2천만 명의 아랍 최대의 인구대국, ▲중동⋅아프리카 평화와 안정의 린치핀, ▲세계 핵심 물류 조임목(choke-point)인 수에즈 운하 보유국, ▲아랍문화⋅정신세계의 허브로서 아랍연맹(22개국)의 좌장국인 바, 우리 정부의 경제안보, 글로벌중추국가 외교 실현측면에서도 반드시 함께 해야 할 소중한 우방국이다.
아랍사람들은 싸움이 났을 때 ‘와스타(아랍어: 중재자)’를 먼저 찾는데 그 와스타 역할을 하는 사람을 헤게모니 보유자로 생각하는 문화가 있다. 현재 이집트는 한동안 사우디, UAE, 카타르 등 걸프산유국에게 주도권을 빼앗겼던 ‘와스타’ 역할을 되찾아 오고자 이⋅팔분쟁, 리비아내전, 시리아의 아랍연맹 복귀 및 최근의 수단 내 군부충돌 등 주변국 분쟁에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을 자임해 오고 있다.
중동정세 및 질서 재편에 관한 충격파는 지중해에서 형성되고, 홍해(이집트, 수단, 밥엘 만데브 해협 등)를 거쳐 걸프로 파급된다는 말이 있는데, 홍해 일대는 신중동질서 재편 움직임과 맞물려 르네상스댐 분쟁, 수단내전, 아덴만,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서의 각축전 등 4개의 발화점(flash-points)을 가진 곳이므로 향후 이곳에 우리의 관심 및 외교자원을 보다 전략적으로 투여할 필요가 있다.
금년은 카이로선언(1943) 80주년, 한국기업의 중동진출 50주년(1973∼2023)이 되는 해로 걸프를 넘는 ‘신중동정책’을 윤석렬 정부의 외교브랜드로 채택, 발전시켜 나가는 것도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본다.
대중동외교는 ‘체스보다는 바둑’이다. 1개의 왕만 잡으면 이기는 체스보다는 중동국가들을 구석구석 찾아 다니며 ‘집’을 하나라도 더 만들어야 이기는 바둑정신이 더 유용하다. 홍해 건너 이집트는 놓쳐서는 안 될 대마(大馬)임이 분명하다.

목차

국문초록
Ⅰ. 이집트 현황과 중요성
Ⅱ. 이집트인들이 생각하는 이집트
Ⅲ. 이집트의 ‘와스타’ 역할
Ⅳ. 이집트에서 바라보는 평화
Ⅴ. 걸프⋅홍해⋅지중해, 포괄적 조망
Ⅵ. 홍해의 4개 발화점(flash-points)
Ⅶ. 한국과 이집트 관계
Ⅷ. 결어 및 제언
Abstracts of Es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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