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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용준 (총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독교학회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한국기독교신학논총 제130집
발행연도
2023.10
수록면
307 - 354 (48page)
DOI
10.18708/kjcs.2023.10.130.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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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에는 다양한 음악 취향들 간의 충돌이 있다. 이 취향 충돌은 일반적으로 ‘예배 전쟁’이라고 불린다. 예배 전쟁으로 인해 회중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여러 무리로 쪼개졌고, 그 결과 그들은 한마음으로 함께 노래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 글의 목표는 예배 전쟁(음악 취향 갈등)을 분석하고 그것이 극복될 수 있도록 돕는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글은 먼저 다음과 같은 예배 전쟁의 대표적인 두 양상을 살펴본다. 1) 대중 음악(CCM) 취향 vs. 서양 고전 음악(찬송가) 취향, 2) 쉽게 접근 가능한(혹은 익숙한) 음악 취향 vs. 형식적으로 복잡한(혹은 어려운) 음악 취향. 둘째로, 이 글은 예배 전쟁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인 대중문화의 특징과 그것과 예배 간의 관계에 대해 논한다. 문화 텍스트의 지위(혹은 대중문화와 고급문화 사이의 경계)는 역사적이고 사회적인 상황에 의존하기 때문에 유동적이다. 따라서 대중문화는 섣불리 예배에서 제거되어야 하는 저급(나쁜) 문화로 평가 절하되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대중문화는 현상유지에 대한 저항과 쉬운 이해 가능성을 특징으로 하기 때문에 예배자들이 악한 삶의 구조에 저항하도록 이끌 뿐만 아니라 문화적 약자를 포함한 회중 모두가 문화적인 대화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셋째로 이 글은 Milan Kundera의 키치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예배에서 사용될 수 없는 나쁜 문화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1) 추함, 고통, 애통의 차원(신학적으로 말하자면, 십자가의 신학)의 거부, 2) 질문, 의심 그리고 역설을 거부하는 전체주의적 보편성. 마지막으로 이 글은 다양한 취향을 가진 회중이 함께 노래할 수 있도록 돕는 음악 선곡을 위한 하나의 모델을 제시한다(음악선택을 위한 예전적 지혜의 수레바퀴). 이 모델은 예배 전쟁이 분리해 놓은 사랑, 전통, 상황 그리고 미적 탁월성을 서로 연결시킨다. 전통적·상황적·미학적인 관심사가 사랑의 축에 연결되어서 상호작용할 때 회중의 다양한 음악 취향은 하나의 예배 안에서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을 것이며, 회중은 한마음으로 함께 노래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예배와 취향 갈등
Ⅲ. 예배, 대중문화 그리고 나쁜 문화
Ⅳ. 음악선택을 위한 예전적 지혜의 수레바퀴: 사랑, 전통, 상황 그리고 미적 탁월성
Ⅴ. 결론
참고문헌
한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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