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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병권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이론사회학회 사회와이론 사회와 이론 2023년 2호(통권 제45집)
발행연도
2023.07
수록면
125 - 157 (33page)
DOI
10.17209/st.2023.07.4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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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칸트의 경험적 저작들, 특히 「두뇌의 질병들에 관한 시론」(1764)과 『실용적 관점에서의 인간학』(1798)을 중심으로 칸트의 인간학과 장애(인지장애)의 관계를 검토한 것이다. 칸트가 장애를 어떻게 인식했는지, 인간다움(인격)과 관련해서 어떤 유형의 장애들을 문제 삼았는지, 어떤 방식으로 해당 장애인들의 인격을 부인하고, 이들의 사회적 배제와 권리 박탈을 정당화했는지를 살펴보았다. 칸트의 장애에 대한 분류는 그의 선험론적 인식능력들에 대한 분류를 따른다. 장애란 인식능력들이 전도되거나 부재한 경우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전도나 부재가 아니다. 칸트가 이러한 능력들(특히 이성)로 인간다움을 규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식능력에 결함이 있는 정신장애인(능력이 전도된 광인)과 지적장애인(능력이 부재한 백치)은 인간답지 못한 인간으로 취급된다. 특히 인식능력이 없는 백치는 사실상 인격이 없는 인간, 시민정체를 통한 시민화(문명화) 및 도덕화가 불가능한 인간, 사실상 문명 속에서 자연상태를 살 수밖에 없는 인간으로 간주된다. 지적장애를 동물화(자연화)함으로써 지적장애인의 사회적 배제와 권리 박탈의 근거를 제공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흑인과 아이, 여성 등의 권리 차별과도 무관치 않은 것이었다.

목차

국문 요약
Ⅰ. 칸트의 인간에 대한 물음
Ⅱ. 인간의 경계와 경계의 인간
Ⅲ. 인식 능력에 따른 장애의 분류
Ⅳ. 장애인 인격의 차등화
Ⅴ. 시민정체 바깥에 남겨진 인간
Ⅵ. 추방된 자의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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