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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경남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156집
발행연도
2023.8
수록면
171 - 210 (40page)
DOI
10.18694/KJP.2023.8.156.171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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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에 인격의 지위를 부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찬반 논쟁에서, 인격에 대한 칸트의 관점이 종종 인용된다. 인공지능에 인격을 부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찬성 입장과 반대 입장 사이에 여러 상이한 주장들이 발견되는 한편, 양측은 종종 인격에 대한 칸트의 관점에 따르면 인공지능에는 인격이 부여될 수 없다는 해석을 공통적으로 받아들인다. 인공지능에 인격의 지위를 부여하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칸트 철학에 대한 그러한 해석을 인공지능 일반에 인격의 지위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철학적 논거 중 하나로 활용하는 반면, 인공지능에 인격의 지위를 부여하는 것에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칸트 철학에 대한 그러한 해석을 극복해야 할 인간 중심주의적 편견을 보여주는 한 사례로 활용한다. 본 논문은 찬반 양측이 종종 공유하는 해당 해석의 한계를 지적하고, 인격에 대한 칸트의 관점이 인공지능에 인격을 부여할 수 있는지의 문제에 어떠한 시사점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해당 해석은 특정 분야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만 활용될 수 있는 약 인공지능에 적용되는 경우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으나, 이성적 사유와 도덕적 행위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상상되는 강 인공지능까지 논의의 범위에 포함되는 경우 문제적이다. 해당 해석은 칸트가 인격을 이성적 사유와 도덕적 행위의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표상으로 제시할 뿐, 인격의 표상이 적용될 수 있는 실제 존재자의 범위에 대한 객관적 지식을 주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종종 간과한다. 칸트는 인격에 대한 객관적 지식이 성립될 수 없다고 주장하므로, 인격에 대한 칸트의 관점은 인격적 존재자를 인간종의 범위 안으로 국한시키는 인간 중심주의와는 거리가 멀며, 이성적 사유와 도덕적 행위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상상되는 강인공지능의 출현 가능성을 부정할 논거로 활용되기 어렵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전자 인격과 관련된 찬반 논쟁
3. 인공지능의 인격성 논쟁에서 등장하는 칸트의 인격 개념
4. 인격에 대한 칸트의 관점과 인공지능
5. 결론 - 다시 살펴본 찬반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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