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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현주 (한웨이브리미티드)
저널정보
무형유산학회 무형유산학 무형유산학 제8권 제1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115 - 13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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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보성용문석에 대한 전승 현황과 계보를 밝히고, 품질이 우수하여 중국 조공물로 왕실에 진상되었던 사실을 기반으로 장흥 임씨 가문으로 이어져 내려온 보성용문석의 제작기술 방식을 재조망하고자 한다. 보성 용문석은 조선 후기 장흥 임씨 문중에서 왕실에 진상하게 되면서부터 17대손 임애경에게 최근까지 기술이 전승되었다. 이 기술은 은경밀직 방식으로 짠 백석에 문양을 놓는 기술로 전통 용수초지석의 제작 방식을 계승하고 있다. 자리감으로는 용수초보다 재배가 쉽고 생산량이 많은 왕골을 용수초와 유사한 질감으로 가공하여 사용함으로써 돗자리의 질을 향상하고 생산량을 증가시켰다. 소재에 대한 개발뿐만 아니라 보성 용문석은 백석짜기와 문석놓기 두 과정을 분업화하여 생산 능률을 배가하는 방식을 채용하였다. 기존의 은경밀직 기술을 활용한 ‘세석’ 자리짜기 기술은 섬세한 문양을 수놓기에 용이하도록 개발하였다. 날줄 한 줄에 씨줄 한 줄을 걸어 짜는 방식으로 궁궐 지의나 문석은 모두 이 방식으로 짜져 있다. 그리고 종전의 왕골쪼개기 방식을 더욱 세분화한 가공 기술방식을 개발하고 세석을 짠 다음 물을 뿌려 햇볕에 말리면서 굵은 홍두께로 밀어주는 후처리 가공을 더 하였다. 이는 노경소직으로 문석을 놓는 기술과 인초돗자리의 기계화생산에도 영향을 주었다.
전승된 현황을 살펴본바 임씨 가문은 고려 시대부터 이어진 제지 사족으로 농업을 생업으로 하고 농한기에 그 지역의 상황에 적합한 소재와 방식을 개발하여 문석을 짜서 왕실에 진상하였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7년 임애경의 작고로 전승 단절의 위기에 놓인 보성 용문석의 전승은 향후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전통건축물의 바닥과 의례용 기물에는 반드시 은경밀직 방식으로 짠 지의와 문석이 필수적이므로 기술 전승이 시급하게 요구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보성 용문석의 전승 계보와 기능형성
3. 용문석의 재료와 수급
4. 용문석의 제작기술 방식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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