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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재욱 (신라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125집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161 - 185 (25page)
DOI
10.52271/PKHS.2023.04.12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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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크세노폰이 스파르타의 체제를 묘사하면서 sōphrosynē를 사용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서도, 그가 스파르타의 체제와 sōphrosynē를 무관하다고 여겼거나 나아가 sōphrosynē의 부재를 ‘뤼쿠르고스의 법’이 가진 결함으로 간주하지 않았음을 주장한다. 크세노폰은 스파르타의 체제를 맹목적으로 칭송하지 않았고, 그 체제의 효율성이 합리적, 실용적으로 설명 가능하다고 생각하였다. 이를 위해 크세노폰은 당시에 특정한 철학적, 정치적 용어로 사용되는 sōphrosynē를 직접 사용하는 것은 피했으나 그가 강조하는 스파르타의 윤리적 이상은 sōphrosynē의 구체적 하위 범주들을 대부분 포함한다. 크세노폰은 특정 정치적 입장이나 윤리, 철학적 입장을 가진 사람들에게 호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파르타인과 아테네인을 포함하여 다수의 시민들에게 자신이 성찰하고 발견한 바를 전하고자 󰡔라케다이몬인의 정체체제󰡕에서 신중하게 어휘를 선택한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스파르타에 대한 크세노폰의 태도 재검토
Ⅲ. 『라케다이몬인의 정치체제』 1-4장 다시 읽기
Ⅳ. 크세노폰과 sōphrosynē: 소크라테스와 크리티아스의 유산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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