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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호철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사이間SAI 사이間SAI 제20호
발행연도
2016.5
수록면
47 - 8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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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은 여전히 확립된 학문분야나 방법론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운동이며 모색이다. 그동안의 한국학의 성취와 한계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한국학의 ‘기원’ 못지않게, 한국학에 대한 관심이 본격화된 1970년대 이래의 학문적 실천을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 글에서 주목하는 것은 1975년 12월 창간되어 만 30년을 맞은 2005년 통권 120집을 끝으로 종간된 계간 학술지 『한국학보』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웠고 학술장의 규모도 크지 않았던 당시에, 계간 학술지를 30년 동안 냈다는 것은 예삿일이 아니다. 게다가 『한국학보』는 특정 분과학문이 아니라 포괄적인 한국학을 지향했고, 독특하게도 학회나 대학 연구소가 아닌, 일지사라는 상업출판사가 주도한 학술지였다. 따라서 『한국학보』는 당시 한국의 각 대학이나 학회 고유의 학풍이나 세력관계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었던 반면, 원고 모집이나 재정적 운영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학보』가 그린 ‘한국학’이란 서구 근대학문의 방법을 한국적 대상에 적용하는 것이었다. 서구 근대를 ‘보편’으로 상정한 시대적 한계는 있지만, 반대로 그것은 한국의 ‘근대’, 한국에서 근대로의 이행과정의 연구를 통해 식민사관을 극복하려는 노력이기도 했다. 『한국학보』에 실린 논문들은 물론 한국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적 접근이라는 공통점을 갖지만 대개는 국문학, 국사학, 한국사회사 등 개별 분과학문의 주제를 다룬 연구들이다. 그래도 그런 연구들을 한데 모을 수 있도록 자리를 제공한 것은, 한국학 발전에 끼친 『한국학보』의 중요한 기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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