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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우진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공자학회 孔子學 孔子學 제31호
발행연도
2016.11
수록면
41 - 6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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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역경』에 나타나는 린(吝)자의 쓰임을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살펴봄으로써, 부끄러움이 인간의 삶의 구조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살피는 데 있다. 『역경』에는 린(吝)자가 20회 표현되어 있다. 린자는 ‘부끄러움’으로 해석 가능하며, 괘상에서의 효의 자리, 효와 효의 상호관계, 효의 자체적인 특성 혹은 상황에 따라 5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역경』에서 ‘부끄러움’이라는 감정은 인간사에서 부정적인 상황에 처했을 때 드러난다. 그러나 이것은 학역(學易)의 측면에서 이해할 때 부끄러운 도덕 감정을 통해서 해결될 수 있다. 즉 부끄러움은 자신에게 처한 조건이 좋거나 나쁜 것과 상관없이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이지만, 부끄러운 기미(幾微)를 살펴 바르게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역경』에서 부끄러움은 주로 길(吉)과 무구(无咎)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감정이다. 모든 상황이나 사태는 부끄러움의 대상이며, 결코 부정적인 감정이 아니다. 부끄러운[吝] 감정은 어떤 사태에 대한 잘못[凶]을 반성하는 뉘우침[悔]으로 발전하여 허물이 없는 상태[无咎]로 나아가 자신의 상황을 좋은 방향[吉]으로 전개된다. 이것은 바로 흉(凶) ⇒ 린(吝) ⇒ 회(悔) ⇒ 무구(无咎) ⇒ 길(吉)로 나아가는 구조이다. 좋은 결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부끄러운 감정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부끄러운 감정은 한 개인의 부끄러운 감정을 넘어 현대 사회의 부끄러움으로 확장될 때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의 장을 이끌어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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