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갑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치료학회 문학치료연구 문학치료연구 제36권
발행연도
2015.7
수록면
283 - 311 (2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20세기 중반 이후로 다문화주의 정책을 펼쳤던 유럽의 여러 국가들이 최근에 그것이 실패했다는 진단은 내놓기 시작하였다. 우리나라라고 예외는 아니다. 다문화주의는 국제적 이주의 시대에 내국인이 이주민, 난민, 망명자, 이주 노동자와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야 하는 윤리적 요청이다. 그러나 이러한 공존을 실현하기는 어려운 과제이다. 무엇보다도 첫눈에 들어오는 인종적·민족적 차이를 극복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본 논문은 다문화주의의 실패가 부분적으로는 탈신체적 이론과 교육에서 비롯되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다문화주의는 우리와 다른 외국인 타자의 몸을 무시하도록 교육한다. 그래야만 인종주의를 극복하고 타자의 권리를 존중하면서 평화로운 공존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본 논문에서 필자는 탈신체적인 다문화주의는 이론과 실천, 지식과 행동의 분리를 초래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첫 눈에 들어오는 신체적 차이가 보이지 않는 듯이 행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으로써 이중의식과 자기기만이 빚어지는 것이다. 물론 우리와 다른 타자의 몸에 대한 강조는 인종차별로 발전할 위험이 크다. 그렇지만 그러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으면 진정한 의미에서 외국인 타자와의 공존은 요원한 일이 되고 만다. 끝으로 필자는 그와 같이 몸된 다문화주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다문화주의적 문학을 통한 다문화 교육이 요청된다는 주장으로 논의를 마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