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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건상 (조선대학교) 손정모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도서(섬)학회 한국도서연구 한국도서연구 제27권 제2호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157 - 173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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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남 신안군 증도에 분포한 주상절리의 형태와 암석의 특징에 관한 것이다. 연구지역 주상절리를 형성하는 모암은 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분출한 용결구조를 가진 유문암질 래필리응회암이다. 래피리는 구조와 암석종류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최대 길이 5cm에 이르는 피아메로 자체 하중에 의해 형성된 압력면과 같은 방향을 갖는다. 다른 하나는 최대 직경 20cm에 이르는 화강암 및 안산암 암편으로 용결방향과는 무관하게 산발적으로 분포한다. 주상절리는 오징어바위로부터 해안을 따라 300m 연장 분포하며, 전체적인 형태는 부채모양이다. 이 지역 주상절리는 해안방향으로 방사형 구조 또는 돔 형태를 이루며, 돔의 반경의 최대 20m이다. 주상절리들은 컬러네이드 구조가 뚜렷하며, 기둥면의 폭(L)은 대부분 30cm이내의 크기이다. 주상절리 단면의 다각형의 수(N)는 4각형에서 7각형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이 중에서 5각형~6각형이 많이 분포한다. 기둥면 사이의 각(θ)은 80°~ 140°의 범위에 다양하게 분포한다. 이러한 주상절리의 형태와 암석의 특성은 경관적 가치가 높아 지질관광에 효과적이다. 또한 지구과학 교육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지질학습장으로서의 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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