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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새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림과학원 개념과 소통 개념과 소통 제18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77 - 30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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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출발점은 기존의 메이로쿠샤(明六社) 및 『메이로쿠잡지(明六雜誌)』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한 사카타니 시로시(阪谷素)의 「존이설(尊異 說)」이라는 논설에 있다. 다름(異)을 그 자체로 긍정해야 한다는 주지의 본 논설은 정치공동체 내부의 다양성 확보의 중요성까지 논의를 전개시킨다. 당시 일본의 정치질서가 유신 세력과 반대 세력 사이의 불화, 유신 세력 내부의 불만과 그로 인한 분열, 급격한 일상의 변화에 당황한 인민 등의 불안 요소를 안고 있었던점을 감안할 때 이는 현실 정치에 대한 우려에서 나온 절실한 화두였다. 메이로쿠샤의 설립 규정상 현실 정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전개할 수는 없었지만, 「민선의원설립건백서」가 제출된 직후인 1874~1875년 상황에서 정치를 염두에두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사카타니의 발상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고찰해야한다. 그리고 사카타니의 고민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정치공동체를 구성하는 구성원 사이의 차이를 공존과 통합으로 연결하기 위한 원리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다룬 다른 메이로쿠샤 지식인들의 논의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니시 아마네(西周), 나카무라 마사나오(中村正直), 니시무라 시게키(西村茂樹)의 논의에 대해 분석할것이다. 또한 본 논문은 이러한 분석과정에서 그들의 지적 기반인 유학이 갖는비중의 크기를 염두에 두고 보편적 가치 기준으로서 유학이 가졌던 의미에 대해생각해 본다. 이상의 내용을 통해 메이지 초기의 정치사회가 안고 있던 문제와 이에 대한 메이로쿠샤 지식인들의 대처 방안이 가진 시각의 보편성과 그 구체적 내용을 밝혀내고 이 논의들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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