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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일형 (전남대학교) 이강복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 호남문화연구 제58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333 - 36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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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水村 高廷鳳의 「登科始末記」를 통해 1798년(정조22) 4월 호남에서 실시된 功令科의 전개 과정을 분석하고 정조가 호남에서 실시한 공령과의 의미와 가치를 모색해 보는 글이다. 분명 공령과도 과거의 한 종류이다. 그러나 道科의 한 종류일 뿐 시행된 이유나 배경, 시행과정, 합격자 예우 등에 관해서 밝혀진 것이 거의 없다. 이에 대한 조명이 없다면 과거제도 전반을 이해하는데 제한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호남 공령과는 경술에 능한 호남 유생들을 선발하여 御定 『대학연의』와 『주자대전절약』을 교정케 하고 그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한 시험이었다. 하지만 모두 정조의 崇文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자신이 주도하고 있는 저술들에 대한 의견을 지방 유생들에게 물어 지방 유생들의 경서에 대한 안목을 키우고 전국적으로 학문하는 풍토를 조성하려고 하였던 것이다. 그 이면에는 정조의 호남, 광주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었고 지방의 유능한 인재를 고루 발탁하여 자신을 지지해줄 기반으로 삼고자 하는 정치적 기대감도 있었다. 또한 호남은 대대로 忠貞한 고경명의 후손들이 세거하는 곳이므로 특별히 그 후손을 예우하여 등용하겠다는 의지도 엿볼 수 있다. 자신의 지지기반이 약한 현실에서 왕을 위해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충신이 절실히 필요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충신이었던 고경명의 후손 고정봉을 천양함은 조정 신하들에게 사표가 되었을 것이고, 왕권을 강화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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