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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규언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저널정보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환경철학 제20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99 - 117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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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전통 산사 건축이 출가 수행자나 일반인 모두에게 ‘역사적인 종교적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전제 하에서 부석사(浮石寺)를 텍스트로 삼아 ‘예배자의 시각 체험의 관점에서’ 사찰 공간과 그것을 둘러싼 자연(산, 암석, 숲 등)이 예배자에게 어떻게 인식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먼저 의상은 ‘명당’ 봉황산 부석사를 품은 무진강산 그 자체를 화엄의 무한한 초월의 진리를 설하고 있는 ‘정토’로 보았다는 점에서 예배자에게 그것은 ‘진리의 무한한 초월성’으로 읽힐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의상의 후계자들은 먼저 ‘석축과 계단’의 구성을 통해 각각 ‘붓다의 존엄적 초월성’과 ‘붓다와 예배자의 실존적 만남’이라는 상호 대비적인 상징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려고 노력하였으며, 또 ‘부석’과 ‘선묘각’을 포함한 ‘무량수전’ 영역의 구성을 통해 그곳이 예배자들에게 ‘진리의 무한한 초월성’과 ‘붓다의 존엄적 초월성’을 동시에 체험하게 만드는 ‘시각 체험의 중심’이자 ‘창건주 의상과 부석사 창건의 신성성’을 상기시키는 ‘기억의 중심’으로 인식되도록 노력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조사당’을 외딴 숲속에 소박하게 지음으로써 산사 부석사의 창건주 의상이 은자이자 수행자이었다는 점을 상기시키려 노력하였던 것으로 읽어 보았다. 요컨대 필자는 부석사의 건축 공간에 대한 철학적 독법을 통해 불교적 이상 공간인 ‘정토’의 구현으로서 산사 건축이 예배자의 눈에 ‘명당’, ‘진리의 무한성’, ‘붓다의 존엄성’, ‘예배를 통한 붓다와의 만남’, ‘시각 체험과 기억의 중심’, ‘숲속의 은거지’ 등의 다양한 상징으로 읽힐 수 있음을 보여주려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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