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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호연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무용역사기록학회 무용역사기록학 무용역사기록학 제38권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75 - 9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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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일제강점 후기 무용이 어떻게 관제화되어 민중을 현혹하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래서 이 논문에서 연구대상은 무용의 사회적 현상과 공연예술에 나타난 담론에 중심을 두어 국민무용, 부여회상곡, 최승희의 활동, 조선악극단 네 가지 측면에서 살폈다. 또한 당대 유일한 전국 신문이고 총독부 기관지였던 <매일신보>의 기사를 실증적인 자료로 선택하여 연구하였다. 일제는 1937년 중일전쟁을 직후로 전시체제를 강화하여 파시즘 체제를 통해 민중의 생활을 철저히 통제하였다. 무용도 국민무용이란 이름으로 진정한 황국신민을 만들고, 신체제에 적응하는 활동이 전개되었다. 이는 ‘명랑하고 윤택한 삶을 위한 정서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졌지만 민중을 규격화 시키는 방법으로 작용하였다. 무대공연예술에서도 일제가 지향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공연이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작품으로 <부여회상곡>을 들 수 있다. <부여회상곡>은 조선총독부, 국민총력조선연맹 그리고 매일신보가 내선일체를 위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프로파간다의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일제는 황국신민화와 내선일체를 위한 매개체로 최승희를 활용하였다. 1940년대 초반 그는 ‘동양무용’을 제창하며 대동아공영권의 영향 속에서 작품을 양산한다. 게다가 공연 수익금은 헌납이라는 형식으로 기부하는 등 자의반타의반 협력의 모습을 보인다. 대중에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던 악극도 무용극을 통해 새로운 수용양상을 나타내는데, 말초적인 자극을 통해 시대의 아픔을 잠시 잊게 만드는 탈출구로 나타나게 되는 등 일제 말기 무용은 시대적 흐름에 순응하며 변용되는 양상을 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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