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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형우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언어학회 어문론총 어문론총 제65호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151 - 17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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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불교 사찰은 국가로부터 억압을 받으면서도 그 세를 확장하고자 각종불사를 행하였다. 1855년에 시작된 수도산 봉은사의 화엄경 판각 및 판전 중건불사는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남호영기에 의해 주도되었다. 남호영기는 이러한 불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모연(募緣)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였는데, 이러한 모연활동을 위하여 <광대모연가>, <장안걸식가>를창작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광대모연가>, <장안걸식가>에는 남호영기의 불사를 위한 모연의도가 문학적으로 표출되고 있는데, 동일한 목적을 위하여 창작된 두 작품이라 할지라도 각기 다른 형태로 형상화되어 있어 주목할 만하다. <광대모연가>는작품 전반부의 화자를 대중에게 밀착시켜 공감대를 넓히고, 후반부 화자를 통하여 모연의도를 직접 제시하는 형태로 모연의도를 형상화하고 있다면, <장안걸식가>의 경우 주된 모연의 공간이 되는 한양 성내의 경물을 다양하게 언급함으로써 일반 대중들과의 공감대를 극대화시키는 방향으로 모연의도를 형상화하였다. 이러한 모연의도는 결국 불사를 위한 사찰의 물적, 인적 경제력의 확보라는현실적인 문제와 직결되는 것이다. 대규모 불사를 성공적으로 행하기 위해서는그에 상응하는 경제력은 필수적인 조건인데,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하여당시 널리 유행하던 가사의 창작과 향유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였을 것이다. 남호영기가 창작한 두 편의 가사는 이러한 큰 규모의 불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야 했기 때문에 각각 효과적인 방식으로 모연의도를 형상화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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