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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보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연구소 중국연구 중국연구 제66권
발행연도
2016.3
수록면
269 - 29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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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는 발전, 진화하려는 성질과 또 안정을 추구하는 두 가지 속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따라서 사회는 그 발전을 멈추지 않으면서도 안정이라는 사회적 구조를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만 유지될 수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사회적 안정이란 움직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발전을 추구함과 동시에 사회적 충돌을 최소화하는 가운데에서 ‘안정’을 말할 수 있다. 더욱이 중국사회는 ‘지속가능한 발전’이 사회 전체의 발전과 맥을 함께 하고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발전과 사회 안정을 함께 연구해야만 함으로 중국적 사회 안정과 지속 가능한 발전의 관계는 ‘동태적 안정’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끊임없이 움직이는 가운데에서 사회의 안정을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가 움직인다는 것은 끊임없는 사회적 갈등과 함께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움직임이 클수록 갈등도 커질 수 있다. 갈등이 문제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사회는 이 갈등처리 능력에 따라서 사회 안정을 논할 수도 있기 때문에 사회학적 안정을 정의하는 데 있어서는 갈등의 제도화의 정도가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중국사회에서의 가장 큰 갈등의 요인을 인구이동, 사회복지제도, 계층유동 그리고 소수민족 이라고 보았다. 각각의 영역에 대해서 1차 자료를 중심으로 지표를 구성하고 그 지표를 중심으로 중국의 권역별 사회 안정의 지수를 개발함에 있어서 사회영역에 대한 지표를 확정짓기 위해 본 연구는 탐색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사회학적 안정구조라 함은 중국의 여러 가지 문제 중에서 사회적 문제를 8개 권역별로 서로 다른 중국적 특성을 반영하여 문제점과 문제의 발생가능성을 가설로 만들어 계량적 지표구성으로 예측해 봄으로서 임계수위를 정하고 그 정해진 수를 중심으로 사회 안정성을 평가는 것이 최종 목적이 된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는 사회학적 안정의 영역과 지표를 설정하고 지표의 예시를 제시하는 것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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