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희원 (덕성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학회 美學(미학) 美學(미학) 제81권 제3호
발행연도
2015.9
수록면
223 - 258 (3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서구미술전통에서의 누드 개념을 재고찰하여 비슷한 시기에 전개되었던 동·서양 미술가의 작업을 공통의 지평에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우선 누드 개념이 미에 대한 사유와 관계가 있음을 분석하고, 미와 예술을 다루는 동·서양의 시각차는 바로 사유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논의할 것이다. 그런 다음 관례화된 여성화에 대한 비판을 수행했던 두 화가, 마네와 신윤복의 작품을 분석할 것이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본 연구는 이 두 화가의 작업이 당대 주류로 자리 잡았던 여인화에 대한 비판을 통하여 미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이 두 화가가 모두 “사유의 개척자들”(pionniers de la pensee)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다음의 세 단계로 전개된다. 첫째, 서구에서의 전통적 누드 개념이 갖는 특징과 한계에 대해 고찰한 다음, 누드 관례에 의문을 제기하는 E. 마네의 작업을 살펴볼 것이다. 둘째, 마네의 <올랭피아>가 누드 관례를 비판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사회비판의 기능을 하는 여인화”로서의 특성이 있음을 밝히고 신윤복의 <미인도> 또한 유사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음을 분석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두 작품에서 나타나는 남성-주체/여성-대상이라는 이분법에 대한 비판을 살펴봄으로써 이 두 작품이 모두 관람주체와 대상 사이의 새로운 관계 맺기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살펴볼 것이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본 연구는 완전히 다른 것으로 여겨졌던 동·서양의 회화를 함께 다룰 수 있는 공통된 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