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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락길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76집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149 - 176 (28page)
DOI
10.33252/sih.2023.3.76.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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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인디언 사이클’의 각 작품에는 동일한 인물이나 상황이 존재하는 반복적 모티브들이 존재한다. 각 작품은 개별적인 작품이지만 동시에 서로 연결되면서 상상적으로 조합되는 미묘한 움직임을 독자와 관객에게 제안하고 있다. 논문은 로파르스-뷜르뮈에(Marie-Claire Ropars-Wuilleumier)가 제안한 ‘다시 쓰기 rééecriture’ 개념으로부터 우선 인디아 송의 이전 텍스트와의 관계를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인디아 송〉이 ‘인디언 사이클’ 시기의 작품들을 어떻게 압축적으로 재현하고 있는가를 해명하고 있다.
또한 논문은 인디안 사이클을 특징짓는 반복의 특성은 뒤라스의 세계 속에 놓인 우울의 문제와 연관되어 있음을 살펴보고 있다. 줄리아 크리스테바는 우울과 예술의 관계에 대한 정신분석학적 성찰에서 뒤라스의 예술작품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크리스테바의 평가는 뒤라스의 영화 작품에 대한 참조가 거의 부재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본 논문은 크리스테바의 해석에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인디아 송〉은 목소리와 이미지의 이화적 기법을 통해 유령적인 외화면을 관객에게 제안하고 있다. 이 외화면을 통해 제도화된 영화관객의 고정된 자리(le sujet de l’énoncé)는 붕괴되고 관객은 다른 믿음의 가능성을 향해 열리는 자리(le sujet de l’énonciation)에 자리잡게 된다. 논문은 이 외화면을 미셀 드 세르토의 ‘신비적 우화’ 개념을 빌려 신비적 외화면이라 정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디아 송〉은 우울자의 무의미를 넘어서 다른 목소리와 다른 세상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반복과 애도의 병
3.〈인디아 송〉의 신비적 외화면
4.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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