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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가야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구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70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89 - 12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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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미셸 보주르(Michel Beaujour)가 『잉크의 거울(Miroirs d’encre)』에서 주창한 ‘문학적 자화상’ 이론이 에세이 장르와 맺는 관계를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물질 인생(La vie matérielle)』과 박완서의 『한 길 사람 속』을 통해 분석한다. 미셸 보주르는 문학적 자화상이 거울을 바라보는 시선처럼 현재의 자신에 대해 묘사하며, 거울은 서술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지 않기 때문에 자서전이나 전기, 소설과 같이 서술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는 특성이있음을 발견했다. 문학적 자화상은 어떤 주제에 대해 성찰하고 해석하는데, 이렇게 시작된 이야기는 끊임없이 여담과 주해가 삽입됨으로써 자연스럽게 동시대인으로서 체험한 내용을 담게 되고 보편성을 획득한다. 이는 에세이가 회고적이지 않으며 작가 자신의 이야기 뿐 아니라 그가 보고 들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라든가 작가 자신과 직접적으로 상관없지만당대에 일어난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사건들에 대해 묘사하고 자서전에비해 매우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과 일맥상통하는 특성이다. 본고는 마르그리트 뒤라스와 박완서의 에세이집에서 거울의 글쓰기로서의 문학적 자화상적 특성을 살펴본다. 이어서 시간의 흐름을 중요하게여기는 서술을 거부하는 문학적 자화상이 주제와 장소에 따라 이야기를전개시키는 특성을 지니는데, 두 작가의 작품에서는 주로 집과 고향이라는 개인적인 장소에 대한 기억이 여러 주제와 뒤섞이게 되는 점을 고찰한다. 특히 특수한 개인의 생각과 기억이 자연스럽게 동시대인들이 공감하는 주제로 어떻게 옮겨가는지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주관적 고백의 성격과 현재성을 그리는 문학적 자화상의 조건, 즉 거울에 비친 현재의‘나’를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가를 살펴봄으로써 두 작가가 에세이를 통해자신의 어떤 면을 그리고 싶었는가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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