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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차희정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279 - 302 (24page)
DOI
https://dx.doi.org/10.52743/HR.6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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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로-아랍 여성 작가 나다 아와르 자라르(Nada Awar Jarrar)의 반전 소설 『좋은 땅』(A Good Land, 2010)은 2006년 이스라엘의 베이루트 공격 전후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위태로운 삶을 조명한다. 이 논문은 소설에서 재현하는 인종, 국적, 종교, 성별은 다르지만, 전쟁을 경험한 인물들을 모두 장소를 잃은(displaced) 사람들, 즉 유목적 난민으로 정의하고자 한다. 유목적 난민이라는 용어는 포스트모던 여성주의 철학자 로지 브라이도티(Rosi Braidotti)의 “유목주의” 개념을 확장, 적용한다. 중동지역의 난민적 상황이란 끊임없는 전쟁으로 인한 폭력의 연장선에서 삶의 공간이 뿌리째 흔들림을 의미한다. 이러한 난민적 경험을 공유하는 자라르의 인물들의 과거는 상호관련성을 지니고 현재적 삶은 상호작용한다. 이 논문은 전쟁과 내전으로 일상의 삶을 위협받는 기독교인 라일라, 무슬림 푸아드, 팔레스타인 카말, 유대인 마고의 유목적 삶과 비위계적 관계 그리고 전쟁터가 되어버린 베이루트의 모습을 살펴본다. 미시적 개인사와 거시적 시대사를 결합한 자라르의 소설은 폭력의 전염성과 반전의 메시지를 강하게 표출하며 중동지역의 정치사회적 변화의 필요성을 피력한다. 더불어 이 논문은 폭력적, 파괴적, 비극적 현실에도 불구하고 인종, 종교, 문화의 경계를 넘어서 유기적 상호연결성과 건설적인 관계를 재현하는 자라르의 글쓰기를 분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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