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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현주 (서울대)
저널정보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149 - 190 (42page)
DOI
https://dx.doi.org/10.52743/HR.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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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는 한국 소설사에 있어서 문학 작품에 방언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대표적인 작가 중 하나로, 그의 작품에는 고향 방언인 충남방언이 적극 반영되어 있다. 그런데 문학 작품 속에 반영된 방언은 문학적 장치의 차원에서 ‘선택’되고 ‘창출’된 문학어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방언과는 간극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 연구는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작품 속의 충남방언과 실제 충남방언 사이의 간극을 통해 소위 전형적이라고 여겨지는 충남방언의 면모를 확인함과 동시에 충남방언의 음운론적 특징에 대해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형태소 내부에서의 움라우트는 국어 여러 방언에서의 모습과 대부분 일치하나 작품에서 나타나는 움라우트 정도에 비해 실제 충남방언 자료에서 나타나는 움라우트의 정도가 다소 약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움라우트 확대 현상이 일어난 경우, 또는 형태소 경계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작가가 작품에 움라우트 실현형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은 작가의 수사 기교의 일종이며 작가의 인식 속에 움라우트 현상은 충남방언의 전형적인 특징 중 하나로 생각되었음을 드러낸다. 그렇지만 현재 많은 충남방언에서 움라우트는 더 이상 공시적인 현상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어>으’ 고모음화는 작품에서 비어두 위치에서까지 비교적 적극적으로 실현되었던 것과는 다르게 충남방언에서는 대체로 어두 위치의 장음에서 주로 일어나며, 어두 위치의 단음이나 비어두에서는 소극적인 양상을 보인다. ‘에>이’ 고모음화와 ‘오>우’ 고모음화의 경우도 비슷하여, 작가가 여러 유형의 고모음화 실현형을 충남방언의 전형으로 생각하였기에 작품에 적극 반영한 것으로 보았다. 현재 충남방언에서의 고모음화는 환경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모음조화의 경우 충남방언의 특징 중 하나인 소위 ‘모음조화 파괴 현상’을 작품에 상당히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 현상은 충남 북부지역과 충남 남부지역이 차이를 보이는데, 작가는 모음조화 파괴가 적극적인 충남 북부지역의 양상을 반영하였으며 이것 역시 전형적인 충남방언의 특징으로 인식하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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