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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세영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연세사학연구회 학림 학림 제48권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125 - 162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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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학생운동의 퇴조기인 1990년대, 연세대학교를 중심으로 ‘학생운동의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시도들이 어떻게 진행되었는가를 살펴본다. 이를 통해 기층에서의 학생운동 인식과 활동을 보다 풍부하게 복원하고자 함이다. 1990년대 초부터 학생운동이 위기에 빠지고 있으며, 대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어 갔다. 이는 학생들의 학생회/학생운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 저하로부터 비롯되었다. 1990년대 대학사회와 문화는 한국의 경제적 성장, 졸업 후 취업난 심화, 사회주의권 붕괴 등으로 크게 변화했으며, 학생들의 의식도 변화하였다. 그런 가운데, 학생회의 비민주성이 지적되면서 학생회를 보다 민주적으로 변화시켜야만 학생운동도 다시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었다. 연세대학생들은 ‘네트워크 총학생회’를 건설하는 등 학생회를 보다 민주화시키기 위한 실험을 하였으며, 기존 정치투쟁 중심의 학생운동 대신 보다 다원화된 부문운동을 벌여 학생운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시도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90년대 전반의 이런 인식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1996년 들어 학부제가 실시되면서 학생회의 인적 결속력은 급속히 약화되었고, 8월 벌어진 ‘연대 항쟁’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생운동에 대한 불신은 돌이킬 수 없이 커져갔다. 그 결과 본격적으로 학생운동을 반대하는 세력들이 97년도 총학생회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연세대 내에서 학생운동 혁신 논의는 학우대중의 불신에 더해 정권의 ‘한총련’ 이적단체규정에 의하여 더욱 어렵게 전개되어 갔다. 한총련을 사수할 것인지, 탈퇴할 것인지가 주요 이슈가 되면서, 학생운동 혁신 논의는 부차적인 것으로 밀려났다. 그렇지만, 거대연합체 운동의 한계, 학생운동의 학생회 중심성 등을 비판하면서 새로운 운동 방식의 모색은 계속되었다.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에 참여하거나, 교육권 투쟁과 같이 부문운동에보다 천착하려는 것이 그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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