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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태준 (가천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제7권 제3호
발행연도
2017.3
수록면
121 - 133 (13page)
DOI
http://dx.doi.org/10.14257/AJMAHS.2017.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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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꾼을 의미하는 “칸커” 현상이란 주변에서 발생하는 사고 혹은 불행한 사태에 대해 수수방관하거나 내심 보고 즐기는 중국의 사회적 병리 현상을 일컫는다. “칸커”들의 출현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불행한 중국 현대 정치사가 만들어낸 정신적 트라우마와 이를 바탕으로 한 인간성 및 인간관계의 파탄에서 비롯된 것이며, 둘째, 1980년대 초 개혁개방 정책을 실시한 이래 대두된 황금만능주의 풍조 및 지도층의 상상을 초월하는 부정부패에 따른 서민들의 상실감, 그리고 중국특색 사회주의 체제하에서 국가의 억압과 시장경제 체제하의 경쟁을 모두 인내하는 가운데 형성된 서민들의 피로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의 고위층 인사 및 학자들이 제시한 중국 사회의 윤리 도덕적 타락에 대한 해결 방안은 바로 사회적 기강 확립이다. 즉 그들의 국가 이데올로기인 마르크스레닌주의와 모태동 사상에 대한 학습을 강화하여 참된 사회주의 공민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인데, 그 구체적 실천방안 중 하나가 레이펑을 비롯한 인민 영웅에 대한 교육과 학습이다. 서민들에 대한 피상적인 사상 교육의 강화는 결코 칸커 현상의 해결방안이 될 수 없으며 오히려 중국의 부패한 현 정치 및 경제 체제를 공고히 하는 수단에 불과할 뿐이다. 중국의 지도층이 솔선수범하여 자신들의 부패를 일소하고 불행했던 과거를 청산하는 가운데 정의가 바로 서고 봉사와 배려의 분위기가 확고히 자리 잡을 때 비로소 중국은 사람 사는 세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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