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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승 (국립고궁박물관) 이혜연 (국립고궁박물관) 안지윤 (국립고궁박물관) 김주영 (국립고궁박물관) 김현정 (국립고궁박물관) 이민혜 (국립고궁박물관)
저널정보
국립고궁박물관 고궁문화 고궁문화 제14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43 - 161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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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神轝는 조선시대 상장의례에서 왕과 왕비의 신주神主를 운반하는 가마이다. 신여는 신주궤와 의궤만 싣고 이동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가마와는 달리 크기가 비교적 작다. 현재까지 형태가온전히 남아있는 신여는 민간에서 모방한 것은 몇몇 확인되나 왕실의 신여는 극히 드물다. 또한많은 연구가 부족해 종묘를 언급할 때에도 단순히 용도만 언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대상인신여는 과거 종묘에서 사용되었던 조선시대 후기 신여로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 소장 중인 유물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선시대 문헌기록에서 부묘의식 절차 과정을 통해 신여의 역할과 제작에 필요한 재료와 형태적 특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한제국시기까지 다른 종묘 제구들과 달리 붉은색 칠이 유지되고 있다. 신여의 형태는 세로로 긴 장방형의 몸체에 사모지붕을 올리고 아래에는 가마채가 연결되어있다. 주렴은 4면에 걸었으며 지붕은 연꽃잎 형태의 금속 장식품과 목제 연봉 등으로 장식하였다. 신여의 표면과 금속 장식품의 화학적 구성성분을 분석한 결과 붉은색 칠은 철(Fe) 이 주요 성분인 안료가 사용되었다. 몸체와 가마채는 흑칠이 되어있다. 특히 가마채의 발은 표면이 일부 들떠있거나 떨어져 있으며 흰색층?녹색층?검은색층 등이 확인된다. 몸체와 가마채는 특별한 안료성분이 확인되지 않으나 가마채의 발 부분은 Cu가 주요 성분으로 검출되어 다른 성분이 확인되었다. 이는 가마채 발이 바닥에 닿는 부분이므로, 손상되면 교체하여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금속 장식품은 구리와 아연이 주요 성분인 황동으로 확인되었다. 신여 지붕의 겉면은 검은색 직물로 덮여 있는데, 성분 분석 결과 폴리아미드계 합성 섬유인 나일론 섬유로 확인된다. 나일론은 한국에1960년 이후에 사용된 직물이므로 후대에 교체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본 신여의 보존처리 전 상태는 여닫이문, 들창 등의 결구부가 약화되고 내부 구성요소가 떨어진 상태이므로 유물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하여 보존처리를 수행하였다. 신여의 보존처리는 결구부의 재접합 과정을 통한 결구 경화, 창호지 교체, 표면 칠 안정화 등을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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