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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준우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불교학리뷰 불교학리뷰 제30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31 - 5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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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가경』에서는 ‘알라야식이라고 불리는 여래장’, ‘여래장이라고 불리는 알라야식’, ‘여래장알라야식’이라는 표현으로 여래장과 알라야식을 결합시키고 있다. 본고 에서는 이들 표현들이 등장하는 『능가경』의 「찰나품」을 중심으로 하여 『능가경』의 여래장설을 고찰한다. 먼저 ‘알라야식이라고 불리는 여래장’이라는 표현의 의미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능가경』에서 여래장은 알라야식과 동일시되고 있다고 하는 종래의 견해를 검토한다. 『능가경』에서는 여래장이 희론습기에 훈습될 때 알라야식이라고 불린다고 ‘알라야식이라고 불리는 여래장’의 의미를 설명한다. 즉 훈습된 여래장이 알라야식인 것이지 여래장 자체가 알라야식인 것은 아니다. 이로부터 『능가경』의 여래장설의 특징으로 여래장과 알라야식의 동일시를 제시하는 기존의 견해들은 수정될 필요가 있음을 도출한다. 이어서 『능가경』에서 여래장은 알라야식이 아니라 알라야식에 내장되어 있는 무루습기임을 논증한다. 그 근거는, 첫째, 희론습기에 훈습된 여래장은 무루습기 와 전식습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때 희론습기는 전식습기에 대응하고 여래장은 무루습기에 대응하기 때문이다. 둘째, 무루습기는 『능가경』에서 무위법으로 인식 되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보리류지는 무루습기를 가리키는 무위법을 진여여래장으로 번역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능가경』에서 여래장은 윤회의 주체로서의 알라야식이 갖는 모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도입되었음을 밝힌다. 유식의 체계에서 윤회의 주체로서 등장하는 알라야식은 윤회의 주체이므로 비찰나적이지만 동시에 유위법이기 때문에 찰나적이라는 점에서 모순된다. 『능가경』에서는 윤회의 주체로 ‘알라야식이라고 불리는 여래장’을 제시하는데, 이때 여래장은 윤회의 주체가 갖는 비찰나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로부터 『능가경』의 여래장 도입의도가 윤회의 주체로서의 알라야 식이 갖는 모순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에 있었음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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