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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최규연 (중앙대학교 독일유럽연구센터) 박한비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억과 전망 기억과 전망 제45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86 - 229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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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19년 시작된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를 의례이론의 관점으로 조명하는것을 목적으로 한다. 홍콩 시위의 절정에서 수행된 집합 의례의 산물은 무엇이며, 이는 시위가 억압되는 현재 상황에 무엇을 남겼는가? 뒤르켐과 뒤르켐주의 의례이론은성속이분법, 리미널리티, 집합 열광 개념을 통해 사회운동에서 나타나는 탈경계적 참여자 포섭과 격동적 집합 정서가 생성하는 사회 변혁적 에너지를 설명한다. 본고는 이개념들을 통해서 홍콩 시위의 절정기와 시위가 억압된 후속기 동안 진행된 의례 활동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홍콩 시위의 정점이었던 2019년 6월 시위에는 영국/중국과 민주주의/사회주의의 성속 대립을 중심으로 강렬한 집합 열광이 산출되었다. 2020년 보안법 시행 이후 홍콩인들은 열기로 가득 찼던 과거 시위에 대한 기념의 의례를 수행하며, 억압을 피해 세계로 흩어진 이주 홍콩인들은 다원적 거점에서 집합 의례를 지속하고 민주주의 가치라는 성의 세계화를 도모한다. 이 분석에 기반하여, 본고는 집합 열광으로 생성되는 사회 변혁의 에너지가 집합 행동이 억압된 상황에서 ‘성스러움의 집합 기억’으로 의례 참가자 내부에 각인되어 집합 흥분과 무관한 사회 변혁의 동인으로 영속화되며, 세계 시민사회와의 조우를 통해 성스러운 가치의 세계 종교적 확장으로 진전된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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