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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은희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비교일본학 비교일본학 제53권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91 - 208 (18page)
DOI
https://doi.org/10.31634/cjs.2021.5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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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기노시타 준지(木下順二)의 희곡 「자오선 마쓰리(子午線の祀り)」의 전쟁서사를 원전인 「헤이케모노가타리(平家物語)」와 비교 고찰하여 단노우라(壇の浦) 전투의 현대적 해석의 특징을 밝힌 논문이다. 우선 삼종신기의 거취를 둘러싼 헤이케 내부 분열을 분석하여 ‘아군’이라는 상상의 공동체의 허상을 살펴보았다. 또한 삼종신기를 가지고 바다너머로 나아갈 때 그곳이 일본이라는 시게요시의 발언을 중심으로 교토를 일본의 중심으로 여기는 도모모리(知盛)와의 대립을 살펴보았다. 내전에는 존재하지 않는 외부, 외국에 대한 시선을 도입함으로써 「자오선 마쓰리」속 단노우라 전투는 창작 직전의 전쟁, 즉 일본영토의 확장을 꿈꾸었던 태평양 전쟁과 오버랩된다. 전쟁에 참가한 주요 장수들의 예기치 못한 실패, 바다로 사라진 삼종신기, 전쟁으로 인한 민중들의 고통을 강조하는 가게미(影身)의 발언은 모든 전쟁의 무의미성, 잔혹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 전략과 전술이 난무하는 「자오선 마쓰리」속 단노우라 전투는 미화되지 않은 채 전쟁의 잔인함만을 드러낸다. 이는 헤이케를 고귀한 패자이자 왕권 침탈자로 규정하고 겐지와 헤이케 사이의 일련의 전투를 왕권 회복의 과정으로 미화하는 「헤이케모노가타리」와는 결이 다른 「자오선 마쓰리」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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