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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선주 (서울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비교일본학 비교일본학 제52권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251 - 267 (17page)
DOI
https://doi.org/10.31634/cjs.2021.5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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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を’격 목적어를 가지는 ‘듣다’의 「きく」와, ‘を’격과 ‘に’격 목적어를 둘 다 필요로 하는 ‘묻다’의 「きく」에 대한 각각의 수동 「きかれる」의 쓰임을 살펴보았다. ‘듣다’의 「きく」는 문 속에 직접수동이나 간접수동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きく」의 주어와 ‘を’격이 취하는 대상에 따라 나뉜다. 1인칭에 준하거나 불특정다수가 주어이면서 ‘発言’이나 ‘声’와 같이 사고과정을 거친 ‘의견’에 관련된 대상을 취하는 「きく」는 무생물주어의 직접수동 「きかれる」로 문에 나타나지만, 1인칭주어에 단순한 ‘소리’에 관련된 대상을 가지는 「きく」라면 수동문은 되지 못하고 그 대신 「きこえる」가 쓰이게 된다. 이에 비해 3인칭주어에 ‘(噂/内緒/(人が聞いて)困る)話’류의 대상을 가지는 「きく」는 간접수동으로 나타나 ‘피해’의 뉘앙스를 띄게 되며, ‘悩み/わがまま/相談事としての話’와 같은 말을 대상으로 하여 은혜의 뉘앙스를 전달하는 「きいてもらう」와 대비를 이루는 표현이 되게 된다. 덧붙이자면 일본어에서 3인칭주어의 ‘듣다’의 「きく」는 이러한 간접수동으로 자주 문에 나타난다. 한국어의 경우 직접수동은 일본어와 같은 구문이 가능하지만, 간접수동은 한국어로는 불가하여 ‘듣다’ 형태의 능동문이 그대로 쓰이므로, 이러한 한일 양국어의 구문의 차이에 대한 지도가 필요할 것이다. ‘묻다’의 「きく」는 직접수동, 소유주의 수동으로 문에 나타난다. 특히 직접수동의 경우 ‘に’격의 간접목적어와 ‘を’격의 직접목적어 중 어느 것이 수동의 주어가 되는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인칭주어일 때는 「きく」형태의 능동문이 그대로 쓰이는 일이 많지만, 3인칭주어의 「きく」는 ‘に’격의 간접목적어를 주어로 한 간접대상의 직접수동이 쓰이며 이는 「道を聞く」와 같은 콜로케이션이 내포된 「きく」문도 포함해서이다. 실제 문 속의 ‘묻다’ 관련의 「きかれる」는 대개 이 구문이다. 2, 3인칭주어의 「きく」는 ‘を’격의 직접목적어를 주어로 한 직접대상의 직접수동으로 쓰일 때도 있는데, 실제로 동작주는 생략된 채 주격조사가 드러나지 않거나 주격조사 대신 取り立て助詞 ‘は’가 쓰인 「~(は)、私にきかれても」로 문에 등장한다. 이 외에도 3인칭주어의 「きく」는 소유주의 수동이 되기도 하는데 「(私の)名前を聞く」와 같은 구문이 쓰인 경우이다. 한국어의 경우 소유주의 수동은 별개로 하더라도 직접수동만큼은 일본어와 달리 능동문을 쓰는 것이 자연스러우므로, 이러한 직접수동은 한국인학습자들에게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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