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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계자 (한신대학교)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비교일본학 비교일본학 제52권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169 - 191 (23page)
DOI
https://doi.org/10.31634/cjs.2021.5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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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이용덕의 데뷔작 『죽고 싶어지면 전화해』(2014)에서 제기된 현대사회의 혐오와 차별, 폭력의 문제가 『당신이 나를 죽창으로 찔러죽이기 전에』(2020)에서 일본사회의 극심한 배외주의에 대한 비판과 성찰로 이어진 내용을 살펴보고 그 의미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이용덕은 재일을 둘러싼 일본사회의 최대 이슈인 배외주의에 정면으로 맞서 자신의 문학하는 이유를 찾은 작가이다. 특히, 『죽창』은 1923년 간토대지진 때 일어난 조선인 학살을 연상시키는 제목으로, 일제강점기 이래 지속된 일본 배외주의의 뿌리 깊은 폐해와 문제의 심각성을 비판하며 일본사회의 성찰을 촉구한다. 그리고 소설의 내용이 일본인과 재일코리안 사이의 갈등과 대립을 강조하는 이항대립의 구조보다, 일본의 배외주의에 대한 재일코리안 청춘 군상(群像)의 다양한 생각과 각기 다른 대응방식을 보여주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재특회’를 비롯한 배외주의자에 대하여 공격에 나선 가시와기 다이치 일행이나 한일 간의 갈등을 넘어 이상적인 공간을 만들려고 한국으로 귀국한 박이화 일행 외에도, 차별과 혐오의 시대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많은 재일 청춘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용덕의 문학은 만연해진 일본의 극심한 배외주의에 맞서 지금껏 저항해 온 재일문학의 흐름을 잇는 동시에, 재일의 주체적이고 역동적인 서사를 만들어냄으로써 재일문학의 세대교체를 알렸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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