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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강구 (국회예산정책처) 이성규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제도경제학회 제도와 경제 제도와 경제 제15권 제4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91 - 127 (37page)
DOI
https://doi.org/10.30885/RIE.2021.15.4.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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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이디어”는 사회와 그 사회의 경제정책과 경제성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인식된다. 그러나 공공재의 특성을 갖는 아이디어는 ‘합리적 무지’(rational ignorance)로 인해 일반 시민들은 ‘이념’에 따라 행동한다. 그 결과, 아이디어가 가지고 있는 막대한 영향력에 비해 경제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면, 영국은 18~20세기 초까지 역사상 위대한 경제사상가들을 가장 많이 보유함으로써 세계 경제사상에서 주도적 지위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영국은 19세기 말 이후 거의 모든 기간 동안 ‘느린 성장’을 보였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직후 25년 동안 서독, 일본, 이탈리아는 ‘급속한 성장’을 기록하였으나 영국은 ‘느린 성장’을 기록하였다. 국가들 간의 이러한 상이한 경제성장률은 각국에서의 ‘분배연합들’과 ‘특수이익집단들’을 명시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이해될 수 있다. 오랫동안 정해진 경계선이 변하지 않은 ‘안정된 사회들’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분배연합들이 ‘축적’됨으로써 그 사회의 경제적 효율성과 경제성장에 해로운 영향을 미쳐서 궁극적으로 ‘제도경화증’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더 나은 아이디어의 등장과 확산이 일반 시민들의 공공재에 대한 “합리적인 무지”로 인해 느려진다. 그 대신 일반 시민들은 자신의 정치적 행동이나 생활에서 단순한 이념들과 정치적 슬로건들에 큰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정치적 이념이나 슬로건은 공무(公務)에 대한 상세한 연구와 지속적인 숙고를 ‘대신’하는 역할을 한다. 역사적으로 ‘이념’ - 즉, 고전적 자유주의나 자유방임주의와 같은 우파 이념, 또는 복지국가와 같은 좌파 이념 - 에 바탕을 둔 ‘정부의 규모’와 ‘경제성장률’ 간에 명확한 상관관계가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본 논문의 목적은 주요 선진 민주주의 국가들 간의 경제성장률의 차이를 분배연합들과 집단행동의 논리 측면에서 이론적으로 고찰한 후, 이념과 경제성장률 간의 상관관계를 실증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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