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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호석 (부경대학교)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영남학 제79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7 - 3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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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초고본 『옥소고』 「산록내편」의 기록을 근거로 옥소의 문집 편집 구상을 살펴보는 한편, 20세기 초에 석인본으로 간행된 『玉所集』을 검토하면서 옥소의 문집 편집 구상이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를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Ⅱ장에서는 「산록내편」의 기록을 토대로 현전하는 초고본 『옥소고』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옥소는 「산록내편」에서 자신의 글이 40여권 19종 있다고 하였는데, 이 글의 대부분은 현전하는 초고본 『옥소고』에 전해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글을 가지고 7가지의 문집 편집 방안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다시 다음의 4가지로 정리할 수가 있다. 첫째, 초고본에 실린 글을 그대로 두기. 여기에 해당하는 글로는 「기몽」, 「화몽」, 「가곡」, 「유행」, 「문답」, 「묘산」, 「정각」, 「필찰」, 「추명지」가 있다. 둘째, 초고본에 실린 글 가운데 좋은 글들만 골라내기. 여기에 해당하는 글로는 「산록외편」, 「잡록」, 「문」, 「잡저」, 「창수」, 「시」가 있다. 셋째, 초고본에 실린 글이지만 문집에 싣지 말고 따로 분류하기. 여기에 해당하는 글로는 「산록내편」, 「잡의」, 「잡지」가 있다. 넷째, 모두 버리기. 여기에 해당하는 글로는 「정식」이 있다. Ⅲ장에서는 1938년에 13권 7책의 석인본으로 간행된 『옥소집』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옥소집』은 옥소의 문집 편집 구상과는 어긋나는 부분이 많았는데, 옥소가 문집에 그대로 남겨 두라고 한 「기몽」, 「화몽」, 「가곡」 등의 글은 『옥소집』에 하나도 수록하지 않은 반면 모두 버려도 좋다고 한 「정식」은 『옥소집』에 수록하였다. 그리고 「시」의 경우 작품의 배열 순서가 어긋난 경우가 많았으며, 「묘산」이나 「정각록」에 수록된 글을 문체별로 다시 정리하여 본래 글의 특성을 해치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옥소의 국문문학 전체가 누락된 것은 『옥소집』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요인이라고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소집』은 필사본으로만 전하던 옥소의 글이 최초로 인쇄본으로 간행된 문집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현전하는 초고본 「옥소고』에 전하지 않는 상당수의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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