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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소영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호남학 호남문화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207 - 238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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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40년대의 광주화단은 일제강점기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부각된 광주에서 毅齋 許百鍊의 광주정착과 鍊眞會의 결성을 통해 형성되었다. 광주가 지역화단으로 자리를 잡아 가는 과정에는 연진회 작가들의 활동이 매우 컸다. 그 가운데 木齋 許行冕(1906-1966)은 허백련의 동생으로, 대다수의 작가들이 전통화를 고수하던 것에 비해 새로운 감각의 화풍을 구사하며 1950년대 이후 근현대 광주화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화가로 꼽힌다. 목재 허행면은 연진회의 창립을 계기로 화업을 시작해 1939년 朝鮮美術展覽會에 입선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허행면의 초기 화업은 米山 許瀅(1861-1938)과 허백련에게서 전통적인 회화수업을 받았다. 이후 조선미전을 비롯한 각종 전람회에 출품하기 위해 수용한 사생과 채색화풍을 소화해 나갔다. 50년대 이후부터는 전통화법에 사생기법을 결합시킨 화풍을 선보이는데, 이는 1950년대 이후 한국 전통화단의 사경산수화 경향과도 일치하고 있다. 또한 화훼화인 ‘群芳圖’에서는 특유의 개성적인 양식을 만들어 내었다. 1950년대 이후 한국 전통화단은 사경산수화와 정형산수화로의 회귀, 그리고 한국화의 추상화라는 큰 갈래를 보이는데 비해 광주화단의 경우 전통남종화의 전통이 강한 형식주의의 경향이 컸었다. 그런 상황에서 허행면의 회화는 현실적이고 다양한 소재와 표현방식으로 전통과 사경산수화 양식을 결합시켜 새로운 시대적 변화를 모색하면서 보수적인 틀을 벗어나려는 노력을 보여주었다. 허행면의 화풍은 春軒 許圭(1913-1977), 綠雪 李相宰(1930-1989), 希齋 文章浩(1938-2014) 등 춘설헌 시기의 연진회 회원들에게 이어져 20세기 광주 전통화단에서 하나의 축을 이루었다. 이들의 활동은 광주전통화단에서 보다 현실적이고 다양한 소재와 표현방식으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려고 했던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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