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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형준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68호
발행연도
2017.7
수록면
73 - 112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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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원은 한국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시인으로서 한국 문단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그는 관념과의 싸움을 통해 ‘해방의 이미지’와 현상 자체의 투명한 ‘날[生] 이미지’를 탐구하여 사물마다 제각각 가지고 있는 존재의 극점을 평등의 시적 원리와 언어로 드러낸 전위 시인이었다. 특히 그의 문학과 삶은 부산과의 인연이 각별했다. 그는 1941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시절 부산으로 이사해 학창 시절을 보냈으며 사상초등학교 등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또한 말의 효용성과 구속성 등 언어를 탐구하기 위해 동아대 법대를 다니면서 자신의 시가 지향해 나가야 할 초석을 다졌다. 본고는 이러한 오규원의 문학적 연대기와 시교육자로서의 인간적 면모를 살펴봄으로써 텍스트의 정밀한 분석 방식과는 다른 방향에서 그의 시세계에 대한 이해의 길을 모색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자 한다. 먼저 생애사적 측면에서 오규원의 삶과 문학의 변모 과정을 살피고, 서울예대에 20년간 재직하면서 교수 이전에 시 선배로 학생을 대하며 훌륭한 제자들을 길러낸 시교육자로서의 면모를 조명한다. 문학적 연대기에서는 유년기와 학창 시절, 등단 이후 대기업(태평양화학) 회사원과 출판사(문장사) 대표를 거쳐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의 생애와 문학의 변모 과정에 접근한다. 또한 1991년부터 폐기종을 앓게 되면서 오염된 서울을 떠나 인제를 거쳐 무릉, 서후에서 휴양을 하며 그의 시론인 ‘날[生] 이미지’가 정립되어 가는 과정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2007년 타계 시 제자의 손바닥에 쓴 유고시(遺稿詩)와 시인의 10주기를 맞아 2017년 출간된 사진산문집『무릉의 저녁』에 대해 다룬다. 아울러 시교육자로서의 그의 면모에도 비중 있게 접근한다. 여기서는 제자들을 대하는 그의 인간적 자세와 함께 수사학적 접근을 통해 시의 구조와 체계를 밝히고 이 구조와 체계를 잣대로 해서 습작품의 문제점을 사례별로 적용해 보이는 『현대시작법』의 의미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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