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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복규 (서경대학교)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52호
발행연도
2017.7
수록면
39 - 57 (19page)
DOI
10.16900/ONJI.2017.52.0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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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논의해 얻어진 바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채수가 지닌 철학사상 중 귀신에 대한 인식은 귀신이 등장하는 <설공찬전>과 긴밀히 연관된다. 무신론자여야 할 유교 사대부였지만 어린 시절에 귀신을 체험한 채수였기에 <설공찬전> 같은 소설을 창작한 것으로 해석된다. 둘째, 채수가 지닌 정치사상으로서, 부족한 군주라도 내쳐서는 안 되며 끝까지 보필하여 성군을 만들어야 옳다는 사고는, 쿠데타로 집권한 자는 죽어서 지옥에 가 있다고 주장하는 <설공찬전>을 창작하는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보인다. 셋째, 채수가 지닌 문학사상과 관련하여, 문헌설화집인 『촌중비어(村中鄙語)』를 엮었다는 사실은, 채수가 구전설화의 가치를 적극 평가하였다는 것을 보여주는바, 설화 다음 단계의 서사물인 소설 <설공찬전> 창작을 가능하게 하였다 해석된다. 넷째, <설공찬전>의 가치를, 철학사상적 가치, 정치사상적 가치, 국문학적 가치로 구분해 평가해 보았다. 철학사상적인 가치로서는 귀신관과 내세관(저승관) 면에서의 새로움, 정치사상적인 가치로서는 군신관계를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처럼 여긴 점을 들었다. 국문학적인 가치로서는 ① 설화 전통을 이어받아 김시습의 <금오신화>의 뒤를 이은 소설로서, 그 다음의 <오륜전전>과 <기재기이> 사이의 교량 역할을 한 작품, ② 한글로 읽힌 최초의 소설(넓은 의미의 최초 국문소설)이라는 점, ③실화 소설의 효시라는 점, ④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삼은 소설의 처음인 김시습의 <금오신화>를 계승한 작품이라는 점. ⑤ 상층 사대부(집권층)의 소설이라는 점, ⑥소설의 사회적 영향력을 입증한 작품이라는 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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