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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희 (한국체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본사상사학회 日本思想 日本思想 제41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31 - 25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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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본 괴수 영화 <신 고질라>(2016)를 특촬의 관점에서 재조명한 것이다. 근년 들어 일본 영화계에서는 1960~70년대를 풍미했던 특촬시리즈의 신작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특촬은 그러한 동향의 서막을 열었던 <신 고질라>를 특촬괴수 영화의 현재라는 맥락에서 재조명할 시좌를 제공한다. 도호는 일본 특촬 지킴이의 선봉에 섰던 안노 히데아키와 히구치 신지를 고질라 시리즈의 신작 감독으로 기용했다. 두 감독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특촬에 관한 전람회 <관장 안노 히데아키 특촬박물관 : 미니어처로 본 쇼와·헤이세이의 기술>(이하 <특촬박물관>)을 개최했다. 동시에 문화청의 “미디어 예술 정보거점·컨소시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특촬에 관한 조사」(이하 「특촬 조사」)를 실시했다. 한때는 일본이 세계에 자랑했고 이제는 소멸 위기에 있는 특촬을 지켜내자는 취지다. 매년 작성된 「특촬 조사」보고서는 온라인상에 공개됐다. <신 고질라>는 <특촬박물관>과 「특촬 조사」 종료 이듬해에 개봉됐다. 그 흥행은 오랜 기간 저조했던 고질라 시리즈의 인기를 단번에 만회했다. <신 고질라>를 둘러싼 담론공간의 활성화도 이례적인 사회현상을 낳았다. 하지만 한 가지 이슈화를 빗겨난 것이 있었다. 대대적인 특촬 수호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안노와 히구치가 <신 고질라>에서 처음으로 특촬 고질라가 아닌 풀CG 고질라를 출현시켰다는 점이다. <신 고잘리>에 일어난 특촬의 지각변동이 조용히 진행된 것은 영화 곳곳에 배치된 아날로그다움과 고질라다움의 연출 덕분이었다. 그것은 「특촬 조사」의 또 다른 성과, 해외 괴수 영화에서 일본 특촬의 영향을 추적하고 기술하면서 얻은 성과였다. 즉, CG로도 특촬다움, 괴수다움을 표현할 수 있으며, 특촬에 대한 경의로 인증된다는 것이다. <신 고질라>와 함께 풀CG 고질라가 조용히 연착륙할 수 있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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