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제한국문학문화학회 사이間SAI 사이間SAI 제2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47 - 81 (35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핵이 야기한 전지구적 공간의 변용이라는 관점 하에서 1950년대 만들어진 미국 SF영화와 괴수영화, 일본의 괴수영화를 핵과 관련된 일련의 순차적 계기들 속에 위치시켜 분석해보고자 한 시도이다. 1950년 한국전쟁과 이 전쟁이 끝난 직후 이루어진 1953년의 ‘핵의 평화이용’ 선언, 1954년의 비키니 수폭실험과 그것이 야기한 대중 반핵운동의 등장이라는 계기들이 그것이다. 미국이 ‘전쟁’이 아닌 ‘치안 유지 행위’라는 명목으로 개입한 첫 번째 전쟁인 한국전쟁 당시 만들어진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은 지구 내전에 개입, 조율하는 외계인의 형상을 통해‘지구적 리바이어던’의 성립을 보여준다. 한국전쟁이 휴전으로 종결되는 지점과 맞물려 있는 <심해에서 온 괴물>은 완전한 타자로서의 냉전의 적이라는 전형적인형상을 보여주는(이 파충류는 곧이어 개미, 문어, 게, 거미 등등의 뮤턴트들로 이어질 것이다) 한편 핵으로서 핵을 패퇴시킨다는 한국전쟁 이후 미국의 핵전략의명료한 반영을 보여준다. 비키니 수폭실험 당시의 일본 어선 피폭사건을 직접적으로 반영하여 만들어진 일본산 피폭 괴수영화 <고지라>는 <심해에서 온 괴물>의영향에도 불구하고 미국 괴수영화와 전혀 다른 형상의 측면에서 이야기되어야 할영화이다. 미국 괴수영화와 달리 유사인간적 괴수의 형상을 한 고지라에는 역사적, 지정학적 다의성과 함께 공멸의 무기/풍요와 번영의 에너지로 분기된 핵의 이 가상적 분할선 자체가 기입되어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