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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창규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동양한문학회 동양한문학연구 동양한문학연구 제47권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5 - 42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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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滄江 金澤榮(1850∼1927)의 渡中 이후 交遊했던 인물들에 대해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주요한 국면들을 되짚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실제 그의 삶의 궤적을 좇아가며 어떻게 살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소박하지만 그의 ‘일상을 재구’할 수 있는 주요한 방법이 된다. 일상을 재구한다는 것은 거대담론에 가리워진 한 작가의 진솔한 면모들을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또한 거시적인 담론을 위한 미시적 담론이 아니라 미시적 담론만으로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삶의 진실을 마주할 때, 보다 한 작가의 인간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고는 창강이 도중 이후 만난 모든 사람들을 일단 개략적이나마 재구해보고자 한다. 살펴본 결과, 몇 가지 주요한 국면들은 다음과 같다. 창강이 교유한 韓의 인물들은 개성, 전라도, 경상도, 한양지역 문인들과 중국으로 망명 온 인사들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그러면서도 남통에 정착한 후 초반에는 주로 고향 개성의 문인들과 교류를 맺고 서적을 출판하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각 지역의 인사들과의 교유가 확대되는 양상이 나타났다. 서적 출판에 있어서도 개성지역관련 서적을 넘어서 각 지역의 서적 출판물을 간행하였다. 남통의 지식인들과의 왕래도 시간이 흐를수록 다양하고 깊어졌는데, 남통의 젊은 지식인들과도 마음을 열어두고 교유하였으며 창강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 서로 도와주면서 각별하게 지냈음을 알 수 있었다. 창강은 비록 외세의 강압 속에서 탈출하여 중국에 정착하게 되었지만 나라를 잃은 상실감 속에서도 ‘사람’을 놓지 않았다. 사람과의 만남은 수많은 갈래를 파생한다. 본고는 인맥관계의 몇몇 국면만을 밝혔을 뿐, 앞으로 더 많은 관계망 속에서 여러 소재들이 다양한 주제로 퍼져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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