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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진현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언어학회 어문론총 어문론총 제90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89 - 219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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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金鎭壽)는 1930년대 후반 한국희곡사에서 반드시 거론되는 작가이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공연이 있었던 당대에서 최근까지 본격적인 조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그간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았던 김진수의 가계와 성장 및 성격의 형성과정, 간도에서의 활동 등을 추적하였으며 희곡 <길>과 <향연> 이외에 아동극 <세발자전거>, <종달새>, <산타클로즈> 등 해방 전 작품의 방송과 상연 이력을 살펴보았다. 김진수는 기독교 민족운동에 참여한 기독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기독교계 평양 숭실중학을 나와 성공회에서 설립한 일본 릿쿄대학을 졸업하였다. 기독교 정신은 그의 작품세계의 근저를 이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길>에서 김진수는 위선적이고 타락한 조선인 군상을 현실적으로 그려내어 당대 조선인으로서 일상적으로 해야 할 개인적 과제를 환기하고 있다. <향연>에서는 특별한 극적 사건이나 갈등이 없으나 저마다 갖고 있는 고통과 고민을 감당하면서 삶을 긍정하는 태도를 보여주었으며 아동극 <세발자전거>와 <종달새>, <싼타클로즈>에서도 어려운 현실에서도 두려움을 이기고 옳은 행동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결국은 개인의 결단에 의한 것이며 저마다 감당해야하는 삶임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현실적인 문제에 집중하면서 기독교적인 구원의 날을 기다리던 식민지 시기 기독교의 현실대응방식에 상응한다. 즉 김진수는 기독교적 현실인식에 기반하여 개인이 독자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인간주의의 구현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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