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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지민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논총 인문논총 제78권 제4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273 - 313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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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고는 일본에서 1960년대 후반 등장한 모노하(もの派)의 모노이론과 그것이 다루는 예술철학적 쟁점들을 명료화하고 해당 이론의 정당성을 검토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 이 쟁점들은 ‘차용된 모노를 통한 특별한 경험의 지속’으로 추려질 수 있다. 작가들의글과 좌담회 기록이 보여주듯이, 모노하 작가들의 모든 활동과 작업은 이 ‘지속’을 작품으로 실천하고 글과 대담 등을 통해 설명하기 위함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노하 작가들은 자신들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미적 경험을 ‘황홀감’, ‘오싹함’, ‘어긋남’, ‘만남’, ‘짜릿함’ 등의 단어로 묘사한다. 또한 그들은 이 미적 경험의 특별함을 예술의 가능 조건 탐색의 시발점으로 삼으려 한다. 이 지속이 예술적실천으로서 정당화되기 위해서는 먼저 미적 경험을 그것을 포함하는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감각적 공동 경험과 구분할 수 있는 근거를찾는 일이 수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 근거를 통해 경험과 예술작품의 비즉각적인, 환원 불가한 관계에도 불구하고 예술의 가능성을 긍정할 수 있는지를 논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위 작가들이 예술의 가능성을 이 특별한 경험에서 찾는데도 불구하고 이 특별함의 근거, 즉미적 경험에 불가피하게 결부되는 주의력, 감정, 대상과의 지향적 관계의 문제들은 그들의 글, 대담 기록과 작품에서 인지과학, 생물학에근거하여 명확히 설명되지 않는다. 이러한 과학적 근거의 부족이 모노하의 예술철학에 대한 비판론들의 근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점들을 들어 위 작가들이 말하는 특별한 경험의 특별함의 근거를 모노하 작가들의 전언과 장-마리 셰퍼의 인지심리학적 연구를 교차시키며 이해하고 검토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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